[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26년 주요 경영 전략 키워드로 ‘FASTER’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FASTER’는 빠르고 힘차게 전진하는 이미지를 담은 단어로,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고물가, 저성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편의점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를 갖는다.

키워드는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CU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 여성, 노년층 등 세분화된 고객층을 위한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 기반을 넓힌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맞춰 990원대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get커피 등의 주요 품목은 품질을 개선하면서 가격을 유지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합리적 선택과 트렌디한 경험을 제공해 고객 일상 속에서 K-편의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