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시네마가 한 해 동안 자사 극장을 찾아준 고객들을 위해 ‘2025 롯데시네마 연말대상’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연말대상’은 롯데시네마의 대표 고객 감사 이벤트로, 관객들의 영화 관람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테마의 상을 수여한다. 독창적인 수상 부문과 선물이 매년 화제가 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연말 행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9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조조영화를 88회 관람한 고객에게는 ‘일찍 일어날 관상’과 닌텐도 알람시계를, 2년 연속 최다 조조 관람 기록을 세운 점이 주목됐다. 연속 방문 최다 고객에게는 ‘롯시 금단현상’과 하루 견과 세트를, 여러 이벤트에 응모했지만 당첨되지 못한 고객에게는 ‘따 놓은 당상’과 롯데상품권을 증정했다.

또한 관람평을 178회 작성한 고객은 ‘롯시 평론가상’을 받았으며, 3인 이상 가족 관람이 가장 많은 ‘김씨’ 성의 고객에게는 ‘롯시에 사는 김부장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캐릭터 굿즈 구매왕에게 ‘롯시 굿즈 보부상’, 개봉 당일 최다 관람자에게 ‘롯시 도파민상’, 기술특화관 관람 최다 고객에게 ‘광음에서 광광우럭상’ 등이 돌아갔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객들의 유쾌한 참여와 반응이 매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로 관객과 함께 즐거운 영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