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사 글로벌 패밀리 IP ‘베베핀’의 신작 콘텐츠를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를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2월 22일 공개된 ‘베베핀 플레이타임 시즌2’는 전작이 9개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흥행 시리즈로, 이번 시즌에서는 첫째 ‘보라’와 둘째 ‘브로디’를 중심으로 한 확장된 가족 뮤지컬 스토리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중심 구성으로 글로벌 어린이 팬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국내에서만 넷플릭스 단독으로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공개된다. 해당 작품은 CGV 골든에그 지수 97%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 22만 명을 달성한 흥행작으로,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이 등장하는 ‘핑크퐁 유니버스’ 확장판이다. 브로드웨이풍 음악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해 11개국 극장 개봉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베베핀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450억 회,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넷플릭스 1위, 25개국 Top10에 진입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베베핀 마더구스 패드’가 아마존 재팬 완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덤을 확장 중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베베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K-키즈 콘텐츠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