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가 주요 출연진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에비슨 등 근대 한국 역사 속 실존 인물 4명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K-POP 뮤지컬 콘서트다. 오는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역에는 아스트로 MJ가, 근대 교육의 기반을 닦은 언더우드 역에는 SF9 재윤이 이름을 올렸다. 병원 설립을 지원한 세브란스 역은 틴탑 리키가 맡으며, 방역 기틀을 세운 에비슨 역에는 김동준이 캐스팅됐다.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MC 역할은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수행한다.

무대에는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30여 명의 앙상블과 15명의 아역 배우, 30인조 오케스트라가 올라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은 주식회사 TMM이 맡았으며 장소영 음악감독, 김은혜 작가, 안진성 연출 등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티켓은 2026년 1월 초 오픈될 예정이며, 상세 정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업체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역사적 감동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