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사이판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2026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숙박과 식사, 영어 교육, 관광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주요 구성은 키즈 전용 객실, 1일 3식 포함 올인클루시브 식사, 영어 체험 프로그램 ‘켄싱턴 잉글리시 클럽’, 북부 및 별빛투어,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이다. 성인 2인 기준이며, 성인 1인당 만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식사와 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1박 요금은 세금 포함 306달러부터이며, 3박 이상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키즈 전용 객실에는 유아용 침대, UV 젖병 소독기, 공기청정기 등 15종의 편의용품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키즈 워크북, 색연필 세트, 쿠키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도 제공된다.

영어 체험 프로그램인 ‘켄싱턴 잉글리시 클럽’은 전문 자격을 갖춘 호텔 액티비티팀이 진행하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4세부터 11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를 3박 이상 이용하면 ‘사이판 플렉스’ 혜택을 통해 PIC사이판과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식사와 액티비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두 리조트를 포함해 총 13개 레스토랑, 11개 수영장, 40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관계자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일정 계획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휴양과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