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영FBC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인 3460억 원에 낙찰된 것을 기념해 스파클링 와인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림트 대표작 ‘더 키스(The Kiss)’를 레이블로 사용한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750㎖)를 낙찰가 숫자를 반영한 특별가 3만4600원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프로모션 기간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클림트의 황금빛 이미지를 반영한 전용 골드 림 글라스 1개를 함께 제공한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해 만들었다. 18개월 숙성을 거쳐 잘 익은 사과, 브리오슈, 버터 플레이크,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진 아로마와 크리미한 질감, 선명한 산미를 특징으로 하며, 생선 요리와 회, 샐러드, 디저트 등과 함께 곁들이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와인은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2012년 출시됐으며, 2025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실버 메달을 받았다. 아영FBC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가 미술품 경매 이슈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와인나라 온라인몰과 직영점,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가 스토리성과 품질을 갖춘 스파클링 와인이라며 연말 시즌 특별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