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게이밍, 창작 작업, 일상적 데이터 백업 등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어쿠다 530R SSD는 고사양 게임과 4K 영상 편집 등 전문가용 작업에 설계된 제품이다. PCIe 4세대 NVMe 기술을 통해 최대 7,400MB/s의 속도를 지원하며 시스템 로딩 시간 단축과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179,000원부터 659,000원까지 구성됐다.

프리미엄 휴대용 저장장치인 라씨 러기드 SSD 프로5는 썬더볼트 5 기반의 성능과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갖췄다. 고해상도 미디어 파일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외부 충격에 강한 설계로 이동이 잦은 크리에이터의 데이터 보호에 특화됐다. 소비자 권장가는 2TB 모델 729,000원, 4TB 모델 1,199,000원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울트라 초소형 SSD도 소개됐다. 본체의 30% 이상을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으며 USB-C 호환성을 통해 PC, 맥, 크롬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백업이 가능하다. 1TB 제품은 189,000원, 2TB 제품은 32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업 및 상업용 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 프로 하드 드라이브는 다중 사용자의 동시 접근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년 제한 보증과 3년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포함하며 최대 30TB 용량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용량별로 629,000원부터 1,295,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