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도미노피자가 지난 1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총 13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도미노피자 점주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및 온라인 주문 시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7억 원, 세브란스병원에 11억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21년간 총 42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환아는 총 976명에 달한다.

올해 한국도미노피자는 의료 지원 외에도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국군, 경찰, 소방관 자녀를 위해 장학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화재 피해를 입은 울주와 의성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내년에도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