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주식회사 골프존이 오는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시즌을 결산하는 대상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한 해 진행된 GTOUR 정규대회를 총결산하는 마지막 무대로,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확대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 5백만 원과 함께 2026, 2027 시즌 정규대회 시드를 2년간 부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50명과 신인 포인트 상위 및 추천 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60명이다. 현재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인 이용희와 통산 16승의 김홍택을 비롯해 최민욱, 김민수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대회 종료 후에는 2025 시즌을 돌아보는 대상시상식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신인상, 인기상, 앰버서더상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포토존과 사전등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 1라운드는 20일 오전 9시부터 스크린골프존,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라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