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모두투어가 국내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와 함께 진행한 홍콩 라이딩 테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어는 홍콩관광청과 캐세이퍼시픽의 지원을 통해 스포츠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미슐랭 셰프가 큐레이팅한 광동식 만찬을 즐기는 등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라이딩 전문 가이드 동행과 전용 서포트카 운영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고가의 자전거 장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박스와 트럭을 활용한 송영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자전거 운송 추가 요금이 없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 이동 편의성을 확보했다.

모두투어와 ROSA는 2022년 제주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유럽 등에서 해외 라이딩 투어를 지속해왔다. 이번 홍콩 투어는 전체 참가자의 약 62%가 2회 이상 참여한 재방문 고객으로 나타나 테마 여행 상품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입증했다.

내년에도 테마 상품 확대는 계속될 예정이다. 1월 코타키나발루 전지훈련 투어를 시작으로 5월 오사카 크루즈 연계 라이딩, 8월 동유럽 및 발칸 지역 원정 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