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OOP이 로블록스 코리아와 협업하여 오는 18일과 21일 양일간 로블록스 기반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OP 스트리머 12명과 로블록스 대표 스트리머 8명 등 총 20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팀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은 김정민 캐스터와 스트리머 한예찬이 맡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 페스타는 18일 오후 7시 로블록스 체험 프로그램인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를 통해 열린다. 총 4개 팀이 참여해 생존을 위한 전략 대결을 벌이며, 게임 내 마피아 미션 등 특수 규칙을 적용해 콘텐츠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프라인 페스타는 21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400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되며, 라이벌과 기차전쟁 등 4종의 로블록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두 팀 간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경기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SOOP은 이번 페스타를 시작으로 로블록스 카테고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게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로블록스 카테고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은 스트리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블록스가 국내 유저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