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AI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가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 기반 R&D 플랫폼 ‘위서치(wesearch)’를 처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위서치는 디윅스의 자체 플랫폼 ‘WEA A Suite’를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로, 인공지능이 연구 주제 도출부터 자료 조사,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연구 과정을 수행한다. 단순 문서 작성이나 요약을 넘어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절차를 설계해 결과물을 생성하는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Agentic AI)’ 개념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연구 주제나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선행연구 탐색, 데이터 분석, 구조 설계, 보고서 초안 작성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심층조사(Run Research), 지식그래프(Graph Explorer), 연구이력관리(Research History), 보고서 생성(Insight Report) 등이 있다.

디윅스는 위서치가 신약개발, 바이오·헬스케어, 공공 R&D 등 고난도 연구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온프레미스 구축형과 클라우드형을 병행하는 이중 사업 모델을 통해 2026년 매출 142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위서치는 AI가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