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온스타일이 코스메카코리아와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투자형 성장 모델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초 경기도 성남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R&D와 생산 역량에 CJ온스타일의 브랜드 발굴 및 콘텐츠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인디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협력 모델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인디 브랜드 풀과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뷰티 전용 펀드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글로벌 유통까지 단계별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 관계자는 "K뷰티 신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