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매일유업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아 지원을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매일유업은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를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한 하트밀 선물박스 제작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트밀 굿즈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대표 패턴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제품은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구매 후 인증사진을 올리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접수는 오는 2026년 2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특정 효소 결함으로 인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을 정상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이다. 환아는 일반 식품을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통한 식이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개발·공급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이 사회에서 따뜻한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트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아이가 편견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