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공영홈쇼핑이 올해 판매 실적이 높았던 인기 상품을 모은 ‘2025 대표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올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 가운데 상품개발자들이 직접 선정한 10개 품목이 포함됐다.

회사에 따르면 외식비 상승으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치와 간편식 등 먹거리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도미솔김치’는 올해 18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식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양평서울해장국’은 첫 론칭 이후 90만 팩 이상이 판매됐다. 이외에도 ‘가족 사과’, ‘만블링 한우투뿔 스테이크’, ‘김미라의 우리바다 조개탕’, ‘선호본명란’ 등이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여성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와 침구 브랜드 ‘보몽드’가 각각 매출 1위 품목으로 올랐다. 주방용품 ‘헤르젠 올스텐찜기’와 가구 부문 신상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라꾸라꾸 접이식 침대’도 이번 특집전에 포함됐다.

공영홈쇼핑은 행사 기간 모바일 주문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적립금은 31일에 지급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6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상품별 특집 구성과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업체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과 국산 농·축·수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