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LF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연말 시즌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광화문 마켓’에 글로벌 협업 파트너사로 참여해 크리스마스 팝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광화문 마켓’은 광화문광장 일대를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로 재구성한 연말 축제다. ‘겨울 동화 속 산타 마을’을 주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야간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목표로 소상공인과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바버는 이번 마켓에서 영국의 애니메이션 듀오 ‘월레스와 그로밋’과 협업한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월레스와 그로밋 하우스 부스, 바버의 상징인 타탄 체크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 스팟 등이 설치되어 영국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하우스 부스 내 배경을 색칠하고 인증하면 한정판 바버 핀 뱃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바버 트리나 하우스 부스를 촬영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고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바버 왁스 재킷, 타탄 머플러 등을 제공한다.

12월 20일 오후 5시 30분에는 바버 재킷을 입고 부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전문 포토그래퍼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해주고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업체 관계자는 “바버는 오랜 시간 축제 문화 속에서 실용성과 감성을 겸비한 브랜드 유산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광화문 마켓에서도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방문객 모두 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바버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