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웰케어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상온에서도 1,000억 마리의 균수를 보장하는 고함량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에서 소실되는 비율이 높아 섭취 시 투입량이 실제 장까지 도달하는 균수 확보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함량 설계가 적용됐다.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CJ웰케어의 김치 유래 균주 CJLP133과 두 종의 비피도박테리움(lactis, longum) 균주로 구성됐다. CJLP133은 개별인정형을 획득한 핵심 균주로, 장과 피부 면역 기능성이 검증됐다. 한편 비피도박테리움 중 하나인 BI9988은 국내 장수마을 고령자의 장내 균주에서 발굴된 균으로, 대장 정착력과 배변활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성분이 병합됐다.

해당 제품은 1,000억 보장균수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으로, 유통 과정에서도 균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냉장 보관이 어려운 소비자에게도 품질 손실 없이 제공이 가능하다.

유통은 약국 전문 브랜드 아워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약국 전용 판매를 통해 전문 상담이 가능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품은 12월 15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고함량 유산균 설계와 CJ웰케어의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첫 약국 전용 제품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을 함께 고려했다”며 “향후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과 연계해 약국 중심의 과학기반 제품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