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추성훈과 협력하여 사케 '아키그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키그린은 추성훈이 기획부터 제작, 홍보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국산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일본식 사케다. 최근 일본 여행 경험 증가와 함께 국내 사케 수입량은 올해 6,000톤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세븐일레븐의 올해 사케 매출은 60% 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신동엽과 협업한 주류, 하정우와 협업한 와인 등 연예인 콜라보 주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추성훈과 협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케 이름은 추성훈의 일본 이름인 아키야마에서 따온 '아키'를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말차를 활용한 사케로, 짙은 말차 풍미에 산뜻한 유자 맛을 섞어 개성 있는 풍미를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6도로 구성되었으며, 500ml 용량에 1만 8,9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아키그린 출시를 기념해 29일 오후 2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명동점에서 추성훈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미식에 조예가 깊은 추성훈이 직접 모든 과정에 참여한 만큼 품질과 맛은 보장되어 있고 화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