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웨이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 키트 200개를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웨이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코웨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점자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점자 학습 교구는 원단에 점자를 입체적으로 인쇄하여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으로 점자를 익히고 신체 활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체활동 연습용 놀이책, 점자 시계와 달력, 직업군 인형 등 다양한 점자·촉각 교구재 제작 키트를 받아 각자의 가정에서 완성했다.

완성된 교구재 200개는 서울 효정학교 등 국내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에 전달되어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웨이는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의 ‘물빛소리 합창단’과 휠체어 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직업 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