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음식 배달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 중인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 '배민푸드페스타'의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12월 배민푸드페스타에 다양한 인기 외식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교촌치킨, 푸라닭 치킨 등 인기 브랜드가 신규 참여한다. 이 기간 교촌치킨 한 마리 메뉴 15종은 4천 원 할인 판매되며, 푸라닭 치킨 전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6천 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같은 기간 BBQ, 처갓집양념치킨, 버거킹, 파리바게뜨 등에서는 최대 8천 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후 22일부터 28일에는 BBQ, 맘스터치, 요아정 등 브랜드에서 최대 6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29일부터 31일까지는 BBQ, 컴포즈커피, 뚜레쥬르 등 주문 시 최대 6,5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배민푸드페스타는 음식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10월 중순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총 100여 개의 외식 브랜드와 약 4만여 곳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배민푸드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의 11월 한 달간 주문 건수는 평시 대비 약 118% 증가했다. 또한 일반 매장의 주문 건수도 9월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신규 고객 수는 9.8% 늘어났다. 신규 고객 주문 건수 역시 12.1% 증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연시 배달 수요를 흡수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