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마켓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일환으로 우수 식품 소상공인 브랜드를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G마켓은 올해 TOPS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부터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했다. 이후 추가 지원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4개사와 함께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4개 브랜드는 ▲완도맘 영업조합법인(전복)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푸드엔헬스(사과) ▲호재에프에스(족발) ▲31건어물(건어물)이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스토리 소개,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체험존, 시식 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경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장에서의 실제 구매는 G마켓 내 기획전을 통해 이뤄지는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4회의 현장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며, 모든 판매는 QR코드 기반의 온라인 기획전 연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하며, TOPS 4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기반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현장 경험으로 확장해 브랜드 성장 스토리를 직접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