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이 지난 4일 성수동 본사에서 현직 마케터를 대상으로 개최한 네트워킹 행사 ‘앳홈 인사이드 토크(ATHOME Inside T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앳홈이 글로벌 뷰티 시장 확장을 앞두고 회사가 추구하는 문제 해결 방식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의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앳홈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약 2주간의 모객 기간 동안 총 700명이 참여 신청을 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 중 80명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회사 측은 스타트업 리더십이 성장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형식이 차별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정호 대표는 앳홈이 7년 만에 1,000억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뾰족한 시장 정의, 숨겨진 문제 해결 제품 개발, 진정성 있는 설득 마케팅, 디자인 차별성, 빠른 시장 대응 등 다섯 가지 전략을 꼽았다.

이어 나세훈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는 제품 구매 및 사용 과정, 콘텐츠, 사후 서비스까지 고객 접점 전반을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하는 방식이 브랜드 차별화를 이끈다고 설명했다.

앳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앳홈이 추구하는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다고 확신한다"라며 "향후 출시될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