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시네마가 국제극장기술협회(ICTA)와 시네아시아(CineAsia)가 선정하는 ‘2025 ICTA CineAsia APAC Achievement Award’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태국 방콕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시네아시아 2025’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공로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영 기술 혁신과 관람 환경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롯데시네마는 스크린, 사운드, 공간(3S) 기술을 기반으로 상영 환경 개선과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해 왔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특화관인 ‘수퍼플렉스(SUPER PLEX)’를 통해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의 표준을 제시했다.

롯데시네마는 수퍼플렉스를 비롯해 수퍼LED, 샤롯데 등의 특화관을 기획·개발하여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시네마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음향특화관 광음시네마와 광음LED를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고 있다.

ICTA는 "롯데시네마는 과감한 도전과 지속적인 상영 품질 개선, 상영·콘텐츠 사업을 아우르는 장기적 비전으로 아시아 관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