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안랩의 AX(AI Transformation) 및 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을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술과 데이터레이크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민의 정책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국민 맞춤형 정책정보 교육∙홍보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약 6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주관기관으로서 AI 데이터레이크 구축 총괄, 연구자료 표준화·품질관리, AI 기반 콘텐츠 생성 및 혁신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시각화 기반 콘텐츠 자동 생성과 생성형 AI 보안·안전성 확보를 주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전문가 중심이었던 ‘NKIS 국가정책연구포털’은 AI 기반으로 고도화되어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정책정보 서비스로 확장되었다. 이는 정부 정책의 배경, 기여, 효과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정책 연구 근거 활용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연구보고서와 정책·법령정보를 AI 기반으로 융합한 2종의 데이터(총 9,000개)에 대해 데이터 품질인증 ‘Class A’를 획득했다. 아울러 총 9,000개 정책연구 데이터셋을 표준화·정제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에 공개함으로써 공공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민의 정책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정책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영역 전반의 AI 활용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