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GV가 전국 극장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 환경을 고도화하고 리클라이너 상영관을 대폭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CGV는 올해 전국 18개 극장의 70개 상영관에 리클라이너 좌석을 신규 도입했다. CGV강릉을 비롯해 창원더시티, 대구죽전, 제주노형, 대구한일, 대구스타디움, 인천, 고양백석, 광주첨단, 동래 등 10개 극장에서 리클라이너관을 확충했다. 또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타임스퀘어, 왕십리, 홍대 등 SCREENX 주요 거점에도 리클라이너 좌석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CGV센텀시티와 평택점은 리클라이너 좌석 교체와 함께 극장 내부 리뉴얼을 진행했다. 로비, 매점, 키오스크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F&B 공간을 확장했으며, SCREENX 특별관의 상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신규 개관한 CGV고덕강일과 파주운정은 개점 초기부터 프리미엄 인프라를 적용했다. 고덕강일점은 전체 8개관 중 5개관에 리클라이너 좌석을 설치하고 SCREENX와 4DX 특별관을 함께 도입했으며, 파주운정점은 모든 상영관을 리클라이너관으로 구성했다.

업체 관계자는 “리클라이너 좌석은 각도 조절과 넓은 간격을 통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며 “CGV는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리클라이너 상영관 확대와 극장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