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대표 리빙 전시회인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올해 참가 브랜드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에는 550여 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그니처 H(SIGNATURE H)’와 ‘H 소셜 클럽(H SOCIAL CLUB)’을 통해 최신 리빙 트렌드와 브랜드의 큐레이션 철학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H에서는 한국적 미학을 기반으로 한 양태오 디자이너의 ‘이스턴에디션’, 일본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Karimoku)’ 등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다비데 그로피(Davide Groppi)’와 ‘루체플랜(Luceplan)’도 참여해 예술성과 기술력을 담은 조명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위키노’, ‘피아바’, ‘작은언니네가구점’ 등 국내 리빙 브랜드가 생활 공간에 감각적 개성을 더하는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리빙 트렌드를 확산시키는 브랜드들이 모인 ‘H 소셜 클럽’에는 ‘솔솔푸른솔’, ‘슬립디노’, ‘장미맨숀’, ‘헨지디자인’ 등이 참여해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생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자페어와 공동 개최돼 도자기 예술과 리빙 디자인을 결합한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홈·테이블데코페어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리빙 노하우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K-리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