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올리페페(OLIPEPE)’ 광화문점을 11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리페페 광화문점은 청계한국빌딩 2층에 약 17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탈리아 거리 풍경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인테리어와 중앙 피자 화덕, 오픈 주방으로 생동감을 강조했다. 나폴리 피자협회 인증 밀가루로 매일 도우를 제작하며, 청계천 뷰 창가석부터 부스석, 단체룸까지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메뉴는 아페리티보, 안티파스티, 화덕 피자, 파스타부터 에스프레소와 디저트까지 이탈리아식 미식 코스를 구성했다. 시그니처 피자 ‘올리 올리베’는 다양한 올리브와 치즈를 활용해 감칠맛을 강조했으며, 파스타 ‘카치오 올리페페’는 치즈와 후추의 조화에 올리브 크럼블을 더했다. 리사르커피와 협업한 에스프레소와 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위의 와인 리스트도 선보인다.

올리페페는 캐치테이블 앱 예약이 가능하며, 12월 한 달간 와인 콜키지 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CJ푸드빌은 이번 오픈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확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올리페페는 맛있는 음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한다”며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브랜드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