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부산콘서트홀에서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열어 지역 고객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고객감사 행사로, 2천석 전석을 지역 고객들에게 초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시조, 일무,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등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미주 명무의 궁중정재 '춘앵전', 황숙경 명창의 가곡 '창내고자',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공연은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시작해 가곡 '봉황상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 민요 '장가타령'과 '자진 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울림'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부산 공연에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흥겨운 국악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익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