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테라’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며 TV 광고로 확대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 형식으로, 11월 17일 디지털 채널 공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콘티부터 후반 작업까지 2주 만에 완성된 초고속 제작과 APEC 홍보 영상 패러디, ‘테라 쏘맥타워’ 연출 등이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광고 속 ‘테라 쏘맥타워’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으며, ‘테라+참이슬(테슬라)’ 조합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됐다. 하이트진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동시 주문 시 쏘맥타워 대여 행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 상권에서 ‘테라 쏘맥 파티’ 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를 재치 있게 재해석해 테라의 생동감을 전달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상상력을 현실화한 이색 마케팅으로 ‘테라의 시대’ 화제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