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에서 영국 스트릿 브랜드 ‘제이디드 런던(Jaded London)’의 국내 최초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16일까지 성수동 무신사 엠프티 매장에서 진행되며, 제이디드 런던의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과 아시아 한정 아이템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글로벌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만 열린다.

제이디드 런던은 2013년 런던에서 론칭한 디자이너 스트릿 브랜드로, 유스컬처와 펑크, Y2K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젠더리스 실루엣과 대담한 프린팅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에서는 1990년대 힙합, 스케이트보드, 레이브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가 전시된다.

특히 아시아 한정으로 제작된 선글라스와 신발 컬렉션도 함께 공개된다. 선글라스는 버클형, 메탈 프레임 쉴드형, 스터드 오버사이즈형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서울 영문 타이포그래픽이 새겨진 한정판 가방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팝업과 동시에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이디드 런던 2025년 FW 신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