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은 통합 유통 플랫폼 ‘우리동네GS’ 앱의 1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31만 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2022년 10월 앱 론칭 이후 약 3배 성장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앱 이용자들은 실속 소비와 편의성을 중점으로 한 ‘스마트 소비’ 패턴을 보였다.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은 QR결제였으며, 간편한 결제와 자동 멤버십 적립, 추가 할인 혜택이 이용률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검색 기능이 두 번째로 많이 활용됐다. 재고를 빠르게 확인하고 인기 상품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 검색 순위 상위권에는 픽셀리, 젼언니, 아이스브뷜레, 계란, 블루아카이브, 안성재 하이볼 등이 올랐다.

이 밖에도 매장 픽업 서비스, 마감 할인, 나만의 냉장고, 출석체크 이벤트 등 참여형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픽업 서비스 이용은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했으며, 마감할인은 33.4% 늘어 알뜰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GS리테일은 픽업과 마감 할인 기능을 강화하고, IP 제휴 상품 및 한정판 예약 상품을 확대해 앱을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리동네GS 앱은 결제, 쇼핑, 혜택을 통합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 수요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 개선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