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프랑스 글로벌 호텔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가 선정한 전 세계 TOP 1000 호텔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라 리스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5점을 획득했다. 국내 호텔 중 6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리조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는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6년 연속 ‘4성’을 받았다. 특히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2년 연속 4성을 획득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해 "예술과 디자인 중심의 감각을 녹여냈으며,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휴식처"라고 평가했다.

미쉐린 가이드도 올해 처음 시작한 호텔 평가에서 아트파라디소에 '매우 특별한 숙박'을 의미하는 '1키(Key)'를 부여했다. 미쉐린 키는 디자인, 서비스, 입지 등 종합적인 환대 수준을 평가하며, 국내에서는 8개 호텔만이 이 등급을 받았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파리' 시상식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미식계 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룹은 지난 8월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를 설립하고 미쉐린 3스타 셰프 강민구와 함께 미식 분야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초의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로, 리조트 곳곳에 3000여 점의 아트워크와 갤러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전시 등 예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음악과 숙박을 결합한 '뮤캉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유수의 글로벌 가이드로부터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예술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행복한 기억을 안고 갈 수 있는 국가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