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농심켈로그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해 총 120만 인분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연중 식품 나눔 활동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20만 인분의 기부량을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사회공헌 비전 '더 나은 내일(Better Days)' 아래,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초록우산과 6년째 진행 중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9개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심리치료와 영양을 지원했다. 또한 2022년부터 월드비전과 운영 중인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 결식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계절별 및 비상 상황별 맞춤 지원도 확대했다. 여름철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약 15만 인분의 식품을 추가 기부했으며, 한국아동복지협회의 '꿈나무 체육대회'를 후원했다. 아울러 대형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는 긴급 식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며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어 올해 누적 봉사시간은 300시간을 넘어섰다. 임직원들은 선물 세트 포장, 아동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 아동을 포함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희망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