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 입점하며 프리미엄 호텔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193개 객실을 보유한 4성급 호텔로, 베스트 웨스턴의 상위 등급인 '프리미어 컬렉션' 브랜드이다. 문베어 수제맥주는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LEVEL B1 레스토랑&펍'에서 판매된다.

문베어는 이번 입점을 통해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블랑 IPA,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등 총 5종의 수제맥주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웨딩, 가족 모임, 비즈니스 행사 등 다양한 호텔 이용객의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문베어는 정통 독일식 라거부터 과일향 IPA, 스위트 에일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컨트리 위너' 금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문베어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외에도 인천 '홀리데이 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주 'JW 메리어트 호텔' 등 전국 주요 프리미엄 호텔 및 리조트를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왔다. 문베어는 호텔 콘셉트와 고객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제품 구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다각화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문베어만의 감성과 품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문베어가 지향하는 수제맥주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