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시네마가 플래그십 지점인 월드타워에 기술특화관 '광음LED'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0월 신림점에 광음LED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월드타워점까지 확대하며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음LED는 사운드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와 LED 스크린 상영관인 '수퍼LED'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상영관이다.

LED 스크린이 표현하는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으로 작품의 디테일을 극대화하고, 광음시네마의 강렬한 저음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더한다. 광음LED는 빛과 소리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상영관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광음LED 도입을 기념해 '월타 VIVID 상영회'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상영회에서는 광음LED의 첫 관객이 되어 좌석 패키징을 직접 풀어보는 '언박싱 세레모니'가 마련된다. 상영회 참석 관객에게는 언박싱 선물 패키지가 제공되며, 이후 광음LED의 기술적 강점을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회 응모는 11일까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광음LED에서는 압도적인 색감과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며 "이색적인 언박싱 세레모니와 VIVID 상영회를 통해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