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은 인근 주민들을 위해 '주민 건강 지원 물품' 4,500세트의 전달을 5일부터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월드,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전달된 지원 물품은 화재 현장과 인접한 주거단지 입주민 4,100세트와 풍세면 내 건강 취약계층 400세트에 배부됐다.

지원 물품 세트는 호흡기 보호와 기초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종합비타민, 고함량 비타민C, 레몬 생강청, 배도라지청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주요 제조사 제품 위주로 품질이 검증된 제품들이다.

이랜드월드는 물품 지원에 앞서 지난 11월 22일과 29일에는 인근 주민을, 12월 3일에는 풍세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폐 X-ray, 폐기능 검사, 혈액검사 등 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안정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일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