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이 '제16회 시큐어코리아 2025 컨퍼런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실장은 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전문 조직인 ASEC의 리더로서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및 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실장은 피싱, 악성코드, 취약점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실시간 수집 및 분석 체계를 확립하고, 분석 결과를 보안 제품과 플랫폼에 즉시 반영하는 선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의 위협 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외 보안 기관과 공조하며 위협 공동 대응과 기술 공유를 주도해 국가적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양 실장은 ASEC의 위협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침해지표(IoC), 위협 리포트 등 인텔리전스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로 공유하며, 사용자의 보안 인식 제고와 전 세계 조직의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글로벌 보안 인증과 국제 기술 수상 성과를 확보해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신뢰도를 높인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안랩이 지난 30년간 축적한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확립한 위협 대응 체계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임직원을 대표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위협 환경 변화에 맞춰 위협 분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가와 산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