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동아오츠카가 6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되어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과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포카리스웨트는 또한 WADA 총회 홍보대사인 김연경 선수(배구)의 훈련 프로그램 현장에도 함께 제공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에서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활약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무대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