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4DX 특별관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글로벌 4DX 평균 객석률이 40%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에서의 열기가 두드러져 중국 4DX 객석률은 50%에 육박하며 애니메이션 장르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주말 실적을 기록했다. 4DX와 SCREENX가 결합된 ULTRA 4DX는 7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주토피아 2' 4DX는 일반 2D 대비 약 20%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기술 특별관의 강세를 입증했다. 모션 체어와 진동, 바람 효과 등으로 스펙터클한 모험을 생생하게 구현하여 높은 관람 만족도가 N차 관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CREENX 포맷의 경우 영화 속 공간이 양옆 스크린에 확장돼 주토피아 시티를 누비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CGV 모바일 앱 실관람평을 통해 "4DX로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더 살아났다", "의자의 움직임이 다이내믹해 액션과 추격 장면에서 특히 좋았다" 등 특별관 관람을 추천하는 반응을 보였다.

CJ 4DPLEX 이유승 배급편성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토피아 2' 4DX 열풍이 확인되며 기술 특별관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4DX와 SCREENX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