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아이에프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 보호사업 유공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4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협약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본아이에프 김지혜 이사가 현장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본아이에프는 2015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을 통해 취약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본죽을 지원하며 영양과 정서 돌봄을 실천해왔다. 전국 148개 복지기관과 협력해 2348명 어르신에게 6만3057그릇을 제공했으며, 2024년 기준 누적 나눔은 11만7115그릇에 달한다.

2016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MOU를 체결한 후 매년 일시 나눔을 진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안부 확인과 방문을 병행하는 정서 돌봄을 강화했다. 임직원은 어버이날마다 안마봉과 손글씨 안부카드를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4회 운영하며 418명이 참여했다.

가맹점주들의 자발적 기부와 함께 절기별 맞춤 지원도 이어졌다. 8월 혹서기 보양죽과 12월 동지팥죽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대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맹점주의 참여로 이뤄낸 나눔 활동이 이번 표창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