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인플러스가 전 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일 전 직원이 AI 활용에 집중하는 실습 프로그램 'AI 캠퍼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단계별 실습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공통,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링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습은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 직원이 멘토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평균 3개의 세션에 참여했으며,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회사는 지난 8월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 도입한 데 이어 다양한 최신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정기 세션이 운영되며, 온라인 강좌도 지원하고 있다.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보안 교육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커스텀 GPT 기능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제작 콘테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AI 활용 능력은 모든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임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해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