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리빙크리에이터가 신제품 휴대용 스테인리스 커틀러리 ‘리크러리’를 포함한 자사 전 제품이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 기준에 따라 생산 및 관리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리빙크리에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식품용품안전법(LFGB) 등 주요 국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안전한 소재 검증을 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생활용품 전반에서 PFAS(과불화화합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전략이다.

주요 소재로는 백금 촉매 플래티넘 실리콘, 연마제를 사용하지 않은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인 '에스텐'(ESSTEN) 등 친환경 안전 소재를 채택했다.

대표 제품인 플래티넘 실리콘 용기 '푸쉬락'과 다회용 지퍼백 '지켜백'은 고온 환경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음을 공식 인증받았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지켜텐' 역시 제조 과정에서 연마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 적합성 인증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강화유리 용기 '동그락'은 미국 Prop 65 기준을 통과했고, 커틀러리 '리크러리'와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요리조리' 등 전 제품이 각 소재와 용도에 맞는 글로벌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리빙크리에이터가 소재와 디테일에 집중하는 이유는 ‘헬시플레저’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며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표백 나무 젓가락 같은 일상적 안전의 틈새를 채우는 리빙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