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아장아장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한 시민과 단체에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서울시 등록 임신부 전원과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이온코리아는 2023년 11월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서울 거주 임신부 가정에 '아장아장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세트는 임신부 가정을 위해 핸드워시 '아이! 깨끗해'와 칫솔,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삼둥이 이상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업체 관계자는 "증가하는 출산율에 발맞춰 2026년부터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의 지원 규모를 연 6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