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공지능(AI) 창작 테크 기업인 데이븐AI가 한국 기독 AI 작가협회(KCA)와 AI 창작 리터러시 확산 및 디지털 문해력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이 창작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기술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도 확산되어야 한다는 데이븐AI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령, 소득, 교육 환경에 따른 AI 이해도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시니어, 초보자, 교육 취약계층의 '창작 문해력 격차'를 줄이는 데 협력한다.

협력 주요 내용은 ▲AI 창작 리터러시 기초·심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통합 창작 콘텐츠 제작 ▲전 세대 대상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 운영 ▲AI 창작 지도사(가칭) 양성 및 자격 과정 개설 등이다.

데이븐 AI는 100여 개가 넘는 LLM과 AI 모델을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조합하도록 설계된 AI 통합 OS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초심자·시니어 친화형 UI 기반 교육 모델, 문해력 진단부터 창작, 검증까지 이어지는 실천형 프로그램, 기술 장벽을 낮춘 학습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KCA는 현장 창작 교육 노하우와 강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창작 교육 운영 및 강사 양성 체계를 담당한다. '글쓰기·스토리텔링 기반 창작 역량'과 'AI 결과물 해석·비판적 읽기(문해력)'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AI 아트 지도사, AI 그림책 제작 운용 지도사, 세대 통합 창작 워크숍 등 공동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지역 기관, 학교, 도서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격차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