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신제품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의 초기 생산분 수천여 대가 출시 두 달 만에 전량 판매되며 전 채널에서 품절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공식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예상치를 넘어선 주문량이 이어지며 11월 29일 기준으로 모든 판매 채널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현재 예약 및 재입고 알림 신청도 급증하는 추세다.

미닉스는 이에 따라 11월 말 즉시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12월 11일 순차 출고를 목표로 주문을 받고 있다. 일부 판매 채널에서는 자체 확보 물량을 통해 판매를 진행 중이다.

미닉스 '더 시프트'는 360mm의 슬림한 폭과 김치 6포기 보관이 가능한 39L 용량을 갖췄다. 저소음 설계와 직접 냉각, 냉기 순환 팬, 듀얼 센서 인버터 온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1인 가구는 물론 2~3인 소규모 가구, 취미용 냉장고를 찾는 주류 애호가, 세컨드 냉장고를 선호하는 미니멀 라이프 소비자 등 다양한 타깃층에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 관계자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초기 생산분이 모두 판매되며 전 채널 품절이 발생했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많은 소비자들이 더 시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