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술 혁신기업 배상면주가가 '2025 K-술 어워드(K-SULL AWARD)'에서 산사춘과 복분자음이 최고의 한국술(Best Korean Liquo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배상면주가의 산사춘은 탁주·약주·청주류 부문에서, 복분자음은 과실주·맥주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한국술로 뽑혔다. 국세청이 주관하는 K-술 어워드는 국내 중소 양조기업의 주류 중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인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75개 기업이 366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와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4개 부문별 총 12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산사춘과 복분자음은 해외시장 트렌드 적합성, 독창성, 정체성, 생산 경쟁력 등의 기준으로 진행된 서류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일반 소비자 관능평가단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한국 농산물을 활용한 뛰어난 풍미와 균형감을 인정받았다.

배상면주가의 대표 제품 산사춘은 국내산 쌀과 산사 열매로 빚은 약주로, 은은한 산미와 깔끔한 여운이 특징이다. 복분자음은 고창 복분자를 사용해 달콤하고 깊은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과실주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미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산사춘과 복분자음은 국세청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대형 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 입점 및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공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K-술 어워드 수상은 대한민국 농산물로 빚은 K 주류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며 “산사춘과 복분자음이 글로벌 전통주 시장에서 한국 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휴롬, 소비자의 날 기념 소비자중심경영(CCM) 이벤트 진행

휴롬이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여 소비자중심경영(CCM)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CCM 활동을 위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는 3일부터 9일까지 휴롬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후 관련 퀴즈 정답과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16명에게 착즙기, 티마스터, 미니 블렌더 등 경품이 증정된다. 휴롬은 2016년 첫 인증 이후 5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으며, 고객 목소리(VOC)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취약계층 대상 식습관 교육 등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티파니앤코, ‘WITH LOVE, SEOUL’ 전시 2주 연장 운영

188년 역사의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가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플라자에서 진행 중인 브랜드 전시 ‘With Love, Seoul’을 2주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개막한 본 전시는 관람객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종료 일정이 기존 12월 14일에서 12월 28일로 변경되었다. 전시는 티파니앤코의 유산, 창의적 여정, 브랜드 아이콘을 재조명하며, 티파니 아카이브 소장품 60여 점을 선별해 디자인의 흐름을 보여준다. 연장 기간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