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나투어가 국내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러닝 열풍에 발맞춰 '2030 전용 다낭 런트립 5일'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12월 21일과 24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다낭의 도심과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러닝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다낭 리버사이드 러닝 코스(6.2km), 호이안 시골길 러닝 코스(4.9km), 다낭 국제 마라톤 대회 주요 구간인 미케비치 러닝 코스(5.6km) 등이다.

특히 비슷한 취미를 가진 2030세대 또래 참여자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밍글링 타임'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미케비치 인근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러닝 외에도 다채로운 다낭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호이안 야경 투어와 러닝 후 피로를 풀어줄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혜택을 특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러닝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러닝 코스를 직접 기획한 런트립 상품을 선보였다"라며 "다낭에서 자유롭게 러닝을 즐기고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