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제5회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홀에서 열렸으며,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경찰청 김호승 생활안전교통국장, 아동권리보장원 고금란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수상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안전 수칙을 익히고 사회 전반에 아동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생활 속 아동 안전, 아동 실종 예방, 아동 학대 예방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6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1차 블라인드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가 반영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9명을 포함해 총 96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BGF리테일 대표이사상(생활 속 아동 안전)에 유치부 김주연, 초등저학년부 김서아, 초등고학년부 명은영 어린이가 수상했다. 아동권리보장원장상(아동 실종 예방)에는 유치부 박서영, 초등저학년부 김지윤, 초등고학년부 박지인 어린이가, 경찰청장상(아동 학대 예방)에는 유치부 장효원, 초등저학년부 김고은, 초등고학년부 이강은 어린이가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경찰청과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하며 길을 잃은 어린이 등을 임시 보호 후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CU를 통해 보호자 품으로 돌아간 사례는 200여 건에 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