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성수동 크리스마스 마켓'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마켓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린다.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생활 속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및 소상공인 약 70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마켓 후원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수영 작가가 맥도날드의 친환경 포장 용기 1,600여 개를 활용해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또한 맥도날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자원 순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 설치된 1.2m 대형 음료컵에 사용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맥도날드 메뉴 쿠폰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