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OOP이 오는 12월 27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컬쳐랜드와 함께하는 2025 스트리머 대상’의 공식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에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은 스트리머 대상은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확장형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스트리머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 부문은 스트리머 대상, 콘텐츠 대상,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신인상, 특별상까지 총 5개다.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통합 시상 체계를 도입해 방송 지표 기준 상위 0.1%에 해당하는 100명의 스트리머를 선정한다. 이 100명 중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각 부문별 대상이 본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하게 된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100명’과 신인상 수상자 10명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별상 부문은 12월 9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 창조상’과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유저가 직접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27일 본 시상식에서 확정된다.

또한 SOOP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볼 수 있는 ‘2025 돌아보기(Recap)’ 페이지도 제공한다. 스트리머는 연간 방송 시간과 유형 등 활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저는 시청 기록을 기반으로 한 연말 결산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수상 스트리머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와 '2025 돌아보기'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연말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